[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2·아르헨티나)를 새 감독으로 공식 선임했다.
토트넘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의 돌풍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2019년까지 팀을 이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같은 명문 구단을 맡아 영광이다. 토트넘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함께 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사장도 “에너지 넘치고,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포체티노는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잘 맞는다. 그는 선수 육성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지난 13일 토트넘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후임으로 5개월 간 사령탑을 맡았던 팀 셔우드 감독을 경질한 바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대대적인 선수영입에도 불구하고,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선두권 경쟁에서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한 토트넘은 결국 새 시즌을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다.
포체티노는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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