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2루타 한 개가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를 놓친 나성범(NC 다이노스)은 크게 실망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했다.
NC는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미쳐 18-9로 대승을 거뒀다.
↑ 나성범이 다음 번에는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NC 타자들에게 대전구장은 조그마하게 느껴졌다. 19안타 중 5개가 홈런이었다. 나성범이 시즌 12호, 에릭 테임즈가 10호, 모창민이 5호, 연타석 홈런을 친 권희동이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NC 타선에서는 권희동이 4안타(2홈런) 모창민이 4안타를 때려냈다. 두 선수 모두 개인 최다 안타다. 이어 나성범이 3안타(1홈런) 5타점, 박민우, 이종욱이 3안타를 때려냈다. 나성범은 2
경기 후 나성범은 “사이클링히트를 하지 못해 아쉽다. 어쩔 수 없다. 다음번에 기회가 온다면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성범은 “휴식기 동안 잘 쉬었다. 구단주님 대표팀 단장님의 배려로 이번 원정부터 1인 1실을 쓰게 되었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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