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3세이브로 단독 선두.
‘끝판왕’ 오승환(32·한신)이 13세이브째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오승환은 27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2-0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 오승환 13세이브로 리그 단독 선두. 사진=MK스포츠 DB |
지바롯데의 중심타선을 상대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이구치 타다히로를 2구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솎아낸 이후, 후속 오무라 사부로를 8구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네모토 ??이치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이마에 토시아키를 범타로 막아내고 경기를 매조졌다.
한신은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오승환의 깔끔
오승환 13세이브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승환, 일본에서도 철벽수호신이네.” “오승환, 더 업그레이드 됐다.” “오승환, 끝판왕 위엄 고시엔서도 이었다.” “오승환, 일본에서도 여전히 돌부처.”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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