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개막 후 44경기를 연속 치른 후 가진 4일의 휴식. 재충전은 마친 NC 다이노스 타선은 무서웠다. 김경문 NC 감독은 박수를 보냈다.
NC는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미쳐 18-9로 대승을 거뒀다.
↑ 김경문 감독이 타선의 활약에 활짝 웃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NC 타자들에게 대전구장은 조그마하게 느껴졌다. 19안타 중 5개가 홈런이었다. 나성범이 시즌 12호, 에릭 테임즈가 10호, 모창민이 5호, 연타석 홈런을 친 권희동이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NC 타선에서는 권희동이 4안타(2홈런) 모창민이 4안타를 때려냈다. 두 선수 모두 개인 최다 안타다. 이어 나성범이 3안타(1홈런) 5타점, 박민우, 이종욱이 3안타를 때려냈다. 나성범은 2루타 한 개가 모잘라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또한 이날 NC는 팀 사상 첫 번째로 선발 전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쉬고 난 후 타선이 기대 이상으로 잘 터졌다. 경기를 크게 리드하고도 후반부에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8회에 5점, 9회에 2점을 얻었다.
김응용 감독은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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