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의 12연승을 저지 시켰다.
9회말 무사 1, 3루 LG 정의윤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준 삼성 임창용이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올 시즌 최다 11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은 지난 2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6점차 완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28승13패1무를 기록했다. 2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는 4경기로 멀어졌고, 불과 지난주까지 선두 경쟁을 벌였던 넥센과는 6경기차까지 벌어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