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 수지 / 사진=MK 스포츠 |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수지가 보고 있다"…'깜짝!'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퍼펙트게임을 이끌어가며 호투했습니다.
하지만 8회 초 안타를 허용해 아쉽게도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류현진은 7 1/3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류현진은 7회까지 퍼펙트를 두고 "마음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었다"며 "큰 기록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운이 없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오늘 정말 좋았다. 오늘 단연 돋보였다"며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오늘 경기에서 그에게 가장 큰 일은 7회였다. 팀은 득점을 내며 앞서갔지만, 류현진에게는 너무 긴 휴식이었다. 그때 흐름을 잃은 거 같다"며 칭찬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날 수지가 객석에서 응원을 펼쳤습니다. LA 다저스 구단의 초청을 받아 29일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는 수지는 LA 다저스의 스냅백을 착용하고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플래카드도 직접 준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수지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류현진 선수의 희생번트가 너무 멋있었고, 너무 잘 던지셨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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