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정용화와 5승 뒤풀이 인증샷

아쉽게 퍼펙트게임을 놓친 류현진(27·LA 다저스)이 씨엔블루 정용화(24)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인증샷을 남겼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5승을 거둔 뒤 트위터에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경기 후 저녁식사, feat 용화”라는 글을 남겼다.

↑ 류현진이 시즌 5승을 거둔 뒤 가수 정용화와 즐거운 식사를하고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류현진 트위터 캡처

아울러 통역 마틴 킴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사진 속에 29일 시구 예정인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없어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7⅓이닝 3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홈 첫 승리이자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특히 류현진은 7회까지 21명의 타자를 범타 처리해 아시아인 최초 퍼펙트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하지만 8회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파울선에 살짝 걸치는 2루타를 맞아 무산됐다.
한편 류현진 등장곡인 ‘류 캔 두잇’을 작곡해 류현진에게 선물했던 정용화는 오는 28일 한국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