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웃었지만 크로아티아는 울었다. 니코 크란차르가 부상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뛰지 못한다.
크로아티아축구연맹은 27일(한국시간) “크란차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2~4주 동안 뛸 수 없다.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윤석영의 소속팀 동료인 크란차르는 크로아티아의 브라질월드컵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승격 플레이오프라는 중대한 경기를 위해 윤석영과 마찬가지로 QPR에 잔류했다.
하지만 크란차르는 고개를 푹 숙였다. 지난 24일 더비 카운티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QPR은 1-0으로 이겼지만 크란차르는 전반 33분 만에 다쳐 교체 아웃됐다.
2006 독일월드컵에 뛰었던 크란차르는 8년
크로아티아는 벌써 세 번째 부상 낙마자다. 앞서 수비수 이반 스트리니치(FC 드니프로)와 미드필더 이보 일리세비치(함부르크)가 부상으로 브라질월드컵 예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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