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수원 삼성이 2014년 1차 풀 스타디움상 및 팬 프렌들리 클럽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리그 클래식 풀 스타디움상을 비롯해 그린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올해 1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 수원은 2014시즌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까지 홈경기당 평균 2만1574명을 유치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에서도 수원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언론사 투표에서 총 43표의 유효표 가운데 10표(23.3%)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수원은 선수단이 클럽 제휴 가맹점인 블루하우스를 찾아 일일 종업원 행사를 실시하고,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수원 소재 대학가 일대 가두 홍보에 나섰다. 또한, 팬 체험형 프로그램 ‘BigBird BigFun'의 일환인 빅버드 파크 운영, 사랑나눔 축구체험권 제도, 도네이션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 대비 관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전남 드래곤즈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전남의 지난해 홈경기당 평균 관중은 2278명이었다. 올해 6승 2무 4패로 4위에 올라있는 전남은 성적 향상과 함께 관중도 늘었다. 3883명으로 지난해 대비 70.51%가 증가했다.
그라운드 등 최상의 경기장 관리를 한 구단에게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은 울
풀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올해 1~12라운드, 13~25라운드, 26~38라운드 등 총 3차례에 나눠 시상한다. 연말에는 시즌 전체를 합산해 상패와 상금 각각 200만원씩 종합시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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