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32·부산팀매드)과 헥터 롬바드(36·쿠바)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5일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가 오는 8월 23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에서 맞붙는다고 전했다. 김동현과 롬바드는 세미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동현과 롬바드의 대결은 롬바드가 지난 3월 제이크 쉴즈를 꺾으며 급물살을 탔다. 2주 먼저 출전해 존 해서웨이를 꺾은 김동현과 롬바드는 랭킹과 출전시기가 비슷하다.
↑ UFC 김동현, 김동현과 롬바드 대결이 성사됐다. 오는 8월 23일 마카오에서 열린다. 사진=MK스포츠 DB |
롬바드는 2007년부터 2012년 UFC에 진출하기 전까지 24승 1무, 무패의 전적으로 XFC, AFC, CFC, 벨라토르에서 챔피언을 지냈다. 신장이 작은 편이지만, 웰터급으로 전향한 최근에는 네이트 마쿼트와 제이크 쉴즈를 꺾었다. 김동현은 UFC 진출
한편 메인이벤트에선 쿵 리와 마이클 비스핑이 격돌한다. 아시아계 파이터인 쿵 리는 2012년 말 마카오에서 처음 열린 UFC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리치 프랭클린을 KO로 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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