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3회말 무사 1, 2루 삼성 김태완의 번트를 잡은 넥센 투수 하영민이 1루로 악송구하며 점수를 내줬다. 하영민이 아쉬워 하고 있다.
거침없는 질주 삼성, 주말 3연전 스윕을 위해 3연승 중인 벤덴헐크가 11연승을 위해
벼랑 끝 넥센은 하영민이 나선다. 1위에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스윕만은 피하겠다는 각오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벤덴헐크와 하영민은 5월 방어율이 0점대다. 벤덴헐크는 0.47, 하영민은 0.79, 몸이 풀린 두 선발의 투수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