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패하며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3-5로 졌다. 1회와 2회 2점씩 허용하며 0-4 리드를 허용한 것이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필라델피아 선발 데이빗 부캐난이 승리투수, 다저스 선발 댄 하렌이 패전투수, 조너던 파벨본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멋진 활약을 한 르비에르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27일 신시네티전으로 결정됐다. 상대 선발은 조니 쿠에토다. 쿠에토는 이번 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1.86으로 안정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0번의 등판 중 세 번의 완투와 두 번의 완봉을 기록했으며 탈삼진 82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2012년의 전성기를 재현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7월 28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추신수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또한 이날 경기는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에 열려 선수들은 군복 무늬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류현진이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