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김광현, 에이스답게 위기대처”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위기에 몰렸으나 긴 이닝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한 김광현을 칭찬했다.
SK는 24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박정권의 맹타와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6-4 승리를 거뒀다.

↑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김광현을 칭찬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7⅓이닝 6피안타(2홈런) 2볼넷 10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승(5패)째를 거뒀다. 2개의 피홈런이 아쉬웠으나 내용은 좋았다.
경기 종료 후 이만수 감독은 “광현이가 에이스답게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잘 대처했다”면서 “재원이가 상호가 투수들을 잘 이끌었다”고 평했다.
이어 “오늘 임훈, 스캇, 박정권의 홈런이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다.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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