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역전 투런포…시즌 9‧10호 폭발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는 최형우였다. 한 경기 홈런 두 방을 폭발시켰다.
삼성 최형우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4인 8회말 1사 2루서 넥센 두 번째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1S 이후 2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최형우가 한 경기 2홈런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최형우는 이에 앞서 2-1인 2회말 넥센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9호와 10호 홈런을 한 경기서 폭발시킨 괴력이었다. 최형우가 한 경기서 2홈런을 쏘아 올린 것은 2012년 7월29일 목동 넥센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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