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통산 16번째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오재원은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황재규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쳐내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첫 타석서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 세 번째, 네 번째 타석
개인 첫 번째이자 팀 통산 세 번째 사이클링히트다. 두산에서는 1992년 8월 23일 잠실 롯데전서 임형석, 2009년 4월12일 잠실 LG전서 이종욱이 기록했다.
두산은 8회말 현재 9-5로 앞서 있다. 오재원은 5타수 5안타 5타점을 마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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