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는 미국 대표팀이 23인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미국 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격수 랜던 도노번의 탈락이다. 도노번은 A매치 156경기에 출전, 57드점을 기록하며 미국 대표팀 통산 최다 경기 출전 2위,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2002 한일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세 대회 연속 출전했지만, 이번 월드컵은 집에서 지켜보게 됐다.
↑ 미국 대표팀이 23인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이 23명의 선수들은 브라질 본선 무대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좀더 기술적이고 상대에 대비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 명단을 가려낸 소감을 밝혔다.
미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미국 남자대표팀 최종 명단
골키퍼: 브래드 구잔(아스톤 빌라), 팀 하워드(에버튼), 닉 리만도(솔트레이크)
수비수: 다마르커스 비즐리(푸에블라), 맷 베슬러(캔자스시티), 존 브룩스(헤르타 베를린), 게오프 카메룬(스토크시티), 티미 챈들러(뉘른베르크), 오마 곤잘레스(LA갤럭시), 파비안 존슨(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디안드레 예들린(시애틀)
미드필더: 카일 베커먼(솔트레이크), 알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선덜랜드), 클린트 뎀프시(시애틀), 아론 요한슨(AZ 알크마르), 크리스 원돌로우스키(산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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