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윤희상(29·SK 와이번스)이 수술대에 오른다.
SK 관계자는 22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윤희상이 금일 오후 강동 경희대병원에서 중수골(손날 부위) 골절 접합 수술을 받는다. 재활 및 회복까지는 약 2개월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 윤희상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윤희상은 지난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송광민의 타구에 손을 맞아 조기에 교체됐다. 곧바로 윤희상은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오른쪽 다섯 번째 손가락 중수골(손날 부위) 골절이라는 판정을 들었다.
지난 20일 삼성 의료원, 22일 경희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윤희상은 수술을 결정했다.
윤희상은 올 시즌 초반 부상
으로 고전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부산 롯데전서 1회 김문호의 타구에 급소 부위를 맞아 한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한 윤희상은 지난 7일 문학 삼성전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복귀를 알렸지만 2번째 경기만에 다시 부상을 당했다.
윤희상은 올 시즌 7경기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5.08을 마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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