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호 홈런, 비거리 127m짜리 '시원한 홈런 한방!'

↑ 추신수 5호 홈런 / 사진=MK 스포츠 DB

'추신수 5호 홈런'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5호 홈런을 결승 타점으로 장식했습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애틀 투수들이 몸을 푸는 불펜에 떨어진 시즌 5번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7ｍ로 측정됐습니다.

텍사스의 4-3 승리로 끝나면서 추신수의 이 타점은 결승타점으로 기록됐습니다.

전날까지 4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와 팀 내 홈런 공동 1위를 달리던 추신수는 11일 보스턴전 이후 열흘 만에 대포를 가동하고 홈런에서도 단독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날 3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홈런, 타격(타율 0.310), 출루율(0.432) 등 세 분야에서 독보적인 팀 내 1위를 질주했습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포함 올 시즌 낮 경기에서 타율 0.364(33타수 12안타), 홈런 3개, 5타점을 수확해 원정 기간 벌어질 7차례 낮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추신수 5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신수 5호 홈런 역시 시원하다!" "추신수 5호 홈런 추신수 화이팅!" "추신수 5호 홈런 앞으로도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