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순민(대구)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평가회의를 거쳐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주간 MVP로 황순민이 선정됐다”라고 20일 발표했다.
경기평가회의는 황순민에 대해 “공격을 주도하며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켰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까지 뽑아냈다”라고 평했다.
↑ 대구 FC를 K리그 챌린지 2위로 이끈 황순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강원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조형익은 12호골을 넣은 득점 1위 아드리아노(대전)와 함께 베스트11에
미드필드에는 황순민을 비롯해 호드리고(부천), 황진산(대전), 유준영(부천)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10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수비에는 유대현(부천), 정홍연(부천), 허재원(대구), 황규범(고양)이 뽑혔으며 고양전에서 슈퍼세이브를 펼친 이상기(수원FC)가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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