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은 18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를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마쳤다. 이날 2타를 줄인 그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1타차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경태(28), 이태희(30·이상 10언더파)는 1타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최경주(44)는 8언더파로 5위를 했다.
김승혁은 "사업까지 접고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아버지와 응원해준 여자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양수진(23)과 석 달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겨울 베트남 동계훈련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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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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