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2위에 자리해 한국낭자군의 시즌 첫 승을 향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박희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단독선두 리제트 살라스(미국.13언더파 200타)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자리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박희영. 사진=MK스포츠 DB |
뒤를 이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8언더파 205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캐서린 커크(호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도 3타를 줄여 6언더파 207타 공동 9위로 전날보다 9계단 상승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전 ‘골프여제’ 청야니(대만)가 7언더파 206타 공동 6위로 오랜만에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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