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다저스의 경기가 열리기전 다저스 선수들이 스트레칭 및 기본 훈련을 소화했다. 스트레칭을 하던 중 켄리 잰슨이 류현진에게 달려들어 뒤통수를 때리자 류현진도 점프하면서 켄리 잰슨의 뒤통수를 때리고 있다.
↑ 류현진이 날아 올라 잰슨의 뒤통수를 때리고 있다. |
↑ 하지만 점프하며 뒤통수를 때린 건 잰슨이 먼저였다. 결국 류현진은 받은 만큼 돌려준 것이다. |
한편 지난 5월 3일 왼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4월 29일 소급적용)에 오른 류현진이 약 3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다시 마운드에 복귀하게 됐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인 캐멀백 랜치에서
류현진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고 전했으며,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
류현진의 예정 복귀일은 22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다. 매팅리는 “내일 몸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내부적으로는 22일 등판을 이미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