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29)가 22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넥센 관계자는 16일 “소사가 18일 한국에 입국한다”고 밝혔다. 입국 다음날인 19일 소사는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20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삿포로로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다녀올 예정이다. 이후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는 22일에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다음주 주말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 넥센의 새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 사진=MK스포츠 DB |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인 소사는 2012년 5월 KIA의 대체 선수로 국내에 데뷔해 첫해 9승8패, 지난해 9승9패를 기록한 뒤 KIA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올 시즌에는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 A 앨버커키에서 7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72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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