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인천시청이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인천시청(정규리그 3위)은 15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정규리그 1위)과의 2014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29-26(14-14)으로 이겼다.
↑ 김온아가 9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인천시청 김온아는 9골과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유은희도 7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했다. 원선필이 5골, 김선화가 4골을 마크하며 제 몫을 다했다. 서울시청에서는 권한나가 10골, 김선해가 7골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은 접전이었다. 인천시청은 10-14로 뒤졌지만 전반 4분 여를 남겨 놓고 4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시청은 후반 11분 경 기선을 제압했다. 20-19로 앞선 상황에서 김온아의 7m 스로, 류은희의 스카이슛, 골키퍼 송미영의 선방, 수비에 이은 속공이 나오며 24-19로 도망갔다.
이후 김온아는 중앙에서의 돌파와 속공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정규리그 1위 웰컴론에 24-22로 이겼다. 1∼3골 차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두산은 종료 1분여 전 골키퍼 박찬영이 웰컴론 정수영이 던진 슛을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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