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카 완봉승' / 사진=MK스포츠 |
다나카 완봉승, 단 1개의 볼넷도 허용 안해…'퀄리티 스타트' 대박!
'다나카 완봉승'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첫 완봉승을 따내며 미국-일본 통산 34경기 연속 승리를 거머줬습니다.
다나카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서브웨이 시리즈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이날 다나카는 볼넷을 단 1개도 내주지 않을 만큼 뛰어난 제구력을 과시하며, 뉴욕 메츠 타선을 9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막았습니다.
이로써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9경기 만에 첫 완투 경기를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시즌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총 투구 수는 113개였으며, 다나카는 이 중 75개를 스트라이크로 연결시켰습니다.
또한 다나카는 이번 시즌 등판한 9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네 점 차로 리드하던 다나카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며 첫 번째 완
경기는 내셔널리그 구장인 시티 필드에서 진행됐고 타석에 들어선 다나카는 4-0으로 앞선 9회초 2사 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안타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다나카 완봉승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나카 완봉승, 대단하네" "다나카 완봉승, 완벽한 투구였구나" "다나카 완봉승, 완봉승하니까 칠봉이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