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최주환(26·두산 베어스)이 개인보다는 팀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전보다 심적으로 더욱 탄탄해졌다.
최주환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16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주환은 지난 5월5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SK 와이번스전을 앞둔 최주환을 만났다.
↑ 최주환이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왔다. 사진=MK스포츠 DB |
▲ 최근 한 달 가량 2군에 있었다
허벅지 쪽에 통증이 있어서 10일 정도는 아예 운동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회복했다. 관리를 열심히 했다. 빨리 야구가 하고 싶었다.
▲ 두산은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경쟁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내게 주어진 임무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재원, 호르헤 칸투가 힘들 때 내게 수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항
▲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점이 힘들지 않나
힘들 때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예전에는 대타로 나가 못 치면 어떻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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