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활화산 같은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두산 베어스의 방망이가 오늘도 화끈하게 터졌다.
두산은 13일 인천 문학 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장단 13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의 힘을 앞세워 9-6으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잠실 삼성전부터 3연승의 좋은 흐름. 이로써 시즌 19승(16패)째를 기록한 두산은 이날 패한 롯데 자이언츠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지난 6일 문학 삼성전부터 4연패에 빠졌다.
이날 4안타 맹타로 3연승을 이끈 두산 홍성흔이 칸투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