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소집 이틀째, 손흥민(레버쿠젠) 등 독일파 4명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후 두 번째 훈련을 실시했다.
하루 전날 단출했던 선수단 규모가 부쩍 늘었다. 이날 손흥민을 비롯해 구자철(마인츠),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가 합류하면서 파주NFC에 입소한 선수는 모두 11명이 됐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23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모였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13일 오후 파주NFC에서 소집 두 번째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파주)=김영구 기자 |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 경기를 뛰었던 손흥민과 구자철이 빠진 가운데 청소년대표 5명이 가세해 미니 게임을 실시했다. 미니 골대를 뒤로 돌려 아이스하키처럼 뒤쪽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흥미를 배가시키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역발상 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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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4일에는 김보경(카디프 시티)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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