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축구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월드컵의 주축들이 대표팀에 속속 합류하면서 대표팀 훈련에도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표팀의 왼쪽 날개 손흥민.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 공격을 조율하는 구자철.
팔방미인 공격수 지동원과 '제2의 홍명보' 홍정호.
대표팀의 유력한 주장 후보인 구자철은 월드컵을 향한 분데스리가 4총사의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구자철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월드컵에 대한 강한 열정을 동료에게 얻을 수 있었고."
브라질월드컵 성적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분데스리가 4총사.
부담스러운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다짐합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부담감이라기보다는 그런 걸 또 즐겨야 할 줄 아는 게 축구선수로서의 자질이라 생각하고."
독일파 4명의 합류로 소집인원이 9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나면서 대표팀은 본격적인 훈련 체제로 접어들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홍정호의 철벽 수비, 구자철의 패스에 이은 지동원과 손흥민의 골. 축구팬이 올여름 브라질에서 보고 싶은 분데스리가 4총사의 활약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