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야시엘 푸이그를 높이 평가했다.
매팅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푸이그에 대해 “점점 ‘RBI 가이(메이저리그에서 타점을 담당하는 중심 타선을 이르는 말)’가 돼가고 있다”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푸이그는 팀이 1-3으로 뒤진 4회, 2사 1, 2루에 등장해 상대 선발 톰 쾰러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7호이자, 1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홈런이었다.
↑ 푸이그가 FOX 라디오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맥 과이어 타격 코치의 마이크를 뺏어 들어 승리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시선을 타선 전체로 옮긴 매팅리는 “푸이그의 홈런도 있었지만, 그
한편, 푸이그는 매팅리의 칭찬에 대해 “매일 타격 연습을 하며 인내심을 키우고 있다. 서두르지 않고,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며 최근의 성장은 연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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