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트로피를 내줬으나 리버풀의 부활을 알린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지도력이 동료 감독으로부터 최고로 인정받았다.
리그감독협회(LMA)는 13일(한국시간) “올해의 감독으로 로저스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리버풀 감독이 이 상을 수상한 건 로저스 감독이 처음이다.
↑ 리버풀의 성공시대를 이끈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2012년 리버풀을 맡은 로저스 감독은 두 번째 시즌인 2013-14시즌 맨체스터 시티, 첼시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1위 맨체스터 시티에 2점 뒤진 2위를 차지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획득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 및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권 획득 실패와 비교하면 큰 차이다.
특히, 한 단계 업그레
한편, 리버풀은 로저스 감독과 4년 재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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