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기상악화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대회 조직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현지시각으로 오후 5시 49분쯤 낙뢰 주의보로 경기를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
‘독일병정’ 마틴 카이머가 14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남겨두고 15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짐 퓨릭(미국)이 마지막 18번홀(파4) 1m 파 퍼트를 남기고 12언더파 3타차 단독 2위로 뒤쫓고 있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경주(44
최경주는 이번 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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