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류현진(27·LA다저스)이 복귀 준비에 속도를 낸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앞으로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4일 불펜 투구를 던질 예정이다. 불펜 투구 이후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매팅리는 “지금까지 잘해왔으며, 계속해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류현진의 재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류현진이 한국시간으로 14일 첫 불펜을 던진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류현진의 실전 복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그러나 첫 불펜 투구 일정이 잡힌 만큼, 복귀 준비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