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상문 LG 감독 선임/사진=MK스포츠 |
'양상문 LG 감독 선임'
LG 트윈스가 양상문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LG는 “양상문 전 롯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양상문 신임 감독은 올 시즌을 제외한 2015시즌부터 적용해 계약기간 3년 동안 13억5000만원을 받게 됩니다.
양상문 신임 감독은 1983년 실업리그로 데뷔해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를 맡은 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롯데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이외에도 롯데 2군 감독, SK 와이번스 인스트럭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투수코치와 수석코치, MBC스포츠+ 해설위원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학구파 지도자로 알려져 있습
특히 LG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양상문 신임 감독은 2002년, 2006~2008년 LG서 투수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습니다.
LG는 지난달 23일 김기태 전 감독이 갑작스럽게 자진 사퇴를 표명하면서 사령탑 없이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맡으며 시즌을 소화했습니다.
그러나 LG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