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LG가 넥센을 물리치고 전날 경기에서의 역전패를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LG는 선발 우규민이 1회 말 2실점을 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제구가 좋아져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우규민은 시즌 2승을 기록했다.
LG 봉중근이 넥센 마지막 타자 문우람의 타구를 직접 잡아 경기를 끝내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경기에서 13호 홈런을 쏘아 올려 3G 연속홈런을 기록 중이던 넥센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