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명주(24·포항)가 K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명주는 10일 포항의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 이명주는 10일 전남전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으면서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사진=MK스포츠 DB |
1983년 K리그 출범 이래 연속 공격포인트 최다 기록이다. 이명주는 지난 3일 성남전에서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후반 17분 배슬기의 골을 도우며 역대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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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발표된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K리그 역대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우며 그 아쉬움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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