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연속 안타…다르빗슈는 시즌 3승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1안타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8-0으로 이겼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3할4푼3리에서 3할4푼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 사진=MK스포츠 DB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에게 삼진을 당했다. 3회엔 볼넷을 얻어 출루해 프린스 필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17호 득점. 4회와 6회엔 각각 우익수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그러나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4번째 투수 크레익 브레슬로의 3구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자 앤드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하진 못했다.
한편 텍사스 일본인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9회 1사까지 2볼넷만 내주는 노히트노런 쇼를 펼쳤으나 데이빗 오티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곧바로 알렉시 오간도로 교체됐지만 시즌 3승(1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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