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멕시코가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유럽파 7명이 포함됐다.
미겔 에레라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카를로스 살시도(티그레스)와 라파엘 마르케스(레온) 등 두 베테랑 수비수가 포함된 게 눈길을 끌었다.
↑ 멕시코는 10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를로스 벨라(레알 소시에다드)와 하비에로 아퀴노(비야레알)는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멕시코는 브라질월드컵 북중미지역 최종예선 4위에 그쳤지만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완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멕시코는 조 추첨 결과 브라질, 크로아티아, 카메룬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6월 14일 카메룬과 나탈에서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
GK : 헤수스 코로나(크루스 아술), 알프레도 타라베라(툴루카),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
DF : 파울 아길라르, 미겔 라이운(이상 클럽 아메리카), 헥토르 모레노(에스파뇰), 디에고 레예스(포르투), 프란시스코 로드레게스(아메리카), 라파엘 마르케스(레온) 카를로스 살시도(티그레스)
MF : 헥토르 에레라(포르투), 호세 후안 바르케스(레온), 후안 카를로스 메디나(클럽
FW : 오리베 페랄타(산토스 라구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울 히메네스(아메리카), 알란 풀리도(티그레스),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비야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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