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패러디''홍명보'
홍명보 감독의 패러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8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NFC)에서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할 23명의 대표 선수의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로는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김진수(니가타), 황석호(요코하마),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 김창수(가시와), 윤석영(돈캐스터),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8명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쇼난), 하대성(베이징 궈안), 박종우(광저우 부리),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공격수에는 구자철(마인츠), 이근호(상주), 박주영(왓퍼드), 김신욱(울산)이 꼽혀 최종 23인의 명단을 완성했다.
명단 발표 후 일부 팬들은 박주호, 이명주, 남태희 등의 탈락에 의문을 제기하며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등장한 '홍명보 패러디' 사진에는 남성 잡지 표지에 최근 '의리'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김보성의 몸에 홍명보 감독의 얼굴을 합성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패러디 사진 속에는 '의리'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흰 티셔츠를 입은 홍명보 감독의 모습과
홍명보 패러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명보 패러디, 의리가 요즘 대세네" "홍명보 패러디, 김보성 핫스타네" "홍명보 패러디, 표지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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