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투수 강영식(33)과 우완투수 심수창(33)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영식과 심수창을 1군에서 제외하고 투수 최대성과 이상화를 2군에서 불러들였다.
↑ 9일 1군엔트리에서 말소된 롯데 강영식(왼쪽), 심수창(오른쪽). 사진=MK스포츠 DB
강영식과 심수창은 8일 경기 나란히 등판했지만 부진했다. 강영식은 ⅔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포함) 1볼넷, 2실점했다. 시즌 성적은 19경기 17⅓이닝을 던져 승리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1군에 올라온 심수창은 2일만에 말소됐다. 심수창은 8일 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 5피안타 1볼넷 4실점했다. 시즌 성적은 3경기 8이닝을 던져 승패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목동 넥센전에서 스리런홈런을 맞고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뒤 2군에 내려갔던 최대성은 5월 들어 퓨처스리그에서 4⅔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 1군에 올라왔다. 시즌 성적은 1승 평균자책점 7.11이다. 이상화는 퓨처스리그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79를 거두고 있다. 1군 등판은 지난달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1⅔이닝 동안 6실점하며 부진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