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이번 시즌 연장 승부에서 3승 6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을 비롯한 다저스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빠져나가고 있다.
한편 왼 어깨 염증으로 휴식 중인 류현진(27·LA다저스)은 지난 6일 LA에서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검진을 받은 그는 어깨에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류현진은 검진 이후 팀이 워싱턴 원정을 치르는 동안 홀로 LA에 남아 개인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투구 훈련은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 그는 “1~2일 내에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주말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어깨 상태에 대해 편안하다고 밝힌 그는 “때가 되면 나을 것이다”라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
이날 류현진은 구단 공식 훈련 시간에 홀로 달리기 훈련을 진행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계속해서 운동을 해왔다고 전해들었다”며 류현진의 현재 상태에 대해 크게 보고받은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