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류현진 14일 홈 경기 등판 어려울 것"

↑ 류현진 / 사진=MK스포츠

MLB닷컴 "류현진 14일 홈 경기 등판 어려울 것"

'류현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이 류현진 선수의 14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 등판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LB닷컴은 9일 "4월 29일로 소급적용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아직 투구 훈련을 하고 있다"며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되는 14일에도 등판하지 않을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돈 매팅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감독은 아직 13일부터 시작하는 마이애미와의 홈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조시 베켓, 폴 마홈,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 순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4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짜고 마이애미와3연전에는 댄 하렌, 베켓, 마홈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MLB닷컴의 예상대로라면 류현진은 17일부터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 원정3연전 중 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릅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도중 왼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견갑골에 염증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다저스 주치의 닐 엘라트라치는 "정밀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고, 류현진도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 커쇼의 복귀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어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충분한 휴식을 줄 전망입니다.

류현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선수 14일 등판이 어려울 거라고? 아쉽다" "류현진 선수 아프지마요" "류현진 선수 경기 기대했는데..그래도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