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출루에 득점까지 올리며 팀의 3연패 탈출을 도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로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1득점도 추가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로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1득점도 추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는 7회 무사 3루 찬스서 콜로라도 선발 플랭클린 모랄레스의 3구째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시즌 5번째 사구. 2구째 머리를 향했던 모랄레스의 공은 3구째에 추신수의 등 위쪽을 강타했다. 추신수는 큰 표정 변화 없이 출루했고 곧바로 모랄레스는 토미 칸레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마이클 초이스의 내야안타와 아드리안 벨트레의 외야뜬공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칸레의 폭투 때 홈을 밟아 쐐기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8회말 2사 후 다섯
한편 텍사스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2회 레오니스 마틴의 결승타와 6회 프린스 필더의 솔로포를 앞세워 5-0으로 이겼다. 텍사스는 콜로라도전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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