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SI)'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양대리그 MVP 후보 각 5명을 꼽았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거포 호세 바티스타(토론토)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와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가 추신수 뒤인 4~5위로 선정됐다.
SI는 "추신수는 4월말 발목 부상으로 한 주 동안 결장했지만 후보 중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유력한 MVP 후보 1위로는 타율 3할에 9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인 바티스타가 꼽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