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대표팀 요하임 뢰브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독일은 지난 8일 최종명단에 앞서 30인 예비명단을 확정했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의 ‘양대산맥’ 바이에른 뮌헨(7명)과 도르트문트(6명)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샬케(4명)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3명)의 선수들도 눈에 들어온다.
관심을 모은 공격수에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클로제를 비롯해 뮐러, 로이스, 포돌스키, 쉬를레 등 소속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들로 즐비하다.
부상 중인 케디라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케디라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6개월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뢰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한 샬케의 ‘신성’ 괴레츠카와 마이어의 발탁도 관심을 모은다.
독일은 브라질월드컵에서 G조에 속해 가나, 포르투갈, 미국과 16강을 놓고 격돌한다.
※독일 대표팀 30인 예비명단
▲ GK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로만 바이덴펠러(도르트문트), 론 로베르트 질러(하노버)
▲ DF 필립 람, 제롬 보아텡(이상 바이에른 뮌헨), 에릭 뒤름, 마츠 훔멜스, 마르켈 슈멜처, 케빈 그로스크로이츠(이상 도르트문트), 베네딕트 회베네스(샬케), 마르켈 얀센(함부르크), 페어 메르테자커(아스날), 쉬코드란 무스타피(삼프도리아),
▲ MF 율리안 드락슬러, 막스 마이어, 레온 괴레츠카(이상 샬케), 토니 크로스, 마리오 괴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이상 바이에른 뮌헨), 안드레 한(아우크스부르크),
▲ FW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케빈 폴란트(호펜하임),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날), 안드레 쉬를레(첼시)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