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한화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11승15패, LG는 9승21패1무가 됐다. 한화는 잠실에서 2승1패를 마크했다.
↑ 8일 한화 선수들이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한화는 1회 기선을 제압했다. 최진행은 풀카운트에서 좌익수 선상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LG는 1회 조쉬벨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3회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좌전 안타로 출루한 정근우는 김태균의 우익수 선상 쪽 깊숙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LG는 6회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 타자 손주인이 안타를 친 후 포수 김민수의 포일 때 2루로 진루했다. 조쉬 벨은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를 쳐내 1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한화의 마운드는 강했다. 7이닝을 던진 송창현에 이어 윤규진이 2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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