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유서근 기자] ‘스마일 킹’ 김형성(34.현대자동차)이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전진했다.
김형성은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남서울 골프장(파72.69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날 2타를 줄인 김형성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한 김승혁(28), 최호성(41), 이경훈(24.CJ오쇼핑)에 2타 뒤진 공동 11위에 올라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 8일 열린 GS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출발한 김형성. 사진=KPGA제공 |
여기에 JGTO에서 1승을 추가한다면 세계랭킹 50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됨에 따라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남은 3개 대화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던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가
지난해 코리안 투어 상금왕인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이 이븐파 72타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류현우(33)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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