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대전 시티즌 조진호 감독 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다.
대전은 8일 조진호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조진호 감독은 지난해 시즌 막바지 김인환 감독의 자진사퇴로 지휘봉을 넘겨받은 뒤 선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K리그 챌린지에서도 5승 1무 1패(승점 16점)로 대전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 대전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는 조진호 감독.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
대전은 K리그 챌린지 선두 질주는 물론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조진호 감독에게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한다. 조진호 감독은 격려금 전액을 세월호 침몰 희생자 가족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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