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51) 감독이 이끌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선수후보자 15인의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농구협회는 8일 농구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가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대표 임원 및 선수후보자 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명단에 따르면 24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혼혈선수 문태종과 공익근무요원으로 전역을 앞둔 하승진은 제외됐다.
↑ 유재학 감독이 이끌 남자 농구대표팀 선수후보자 15명이 선발됐다. 기대를 모았던 하승진은 탈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15인 명단과 함께 대표팀의 향후 일정도 발표됐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6월 중순까지 국내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국가대표팀, 그리고 브리검영대학교와의 평가전에 나선다. 이후 7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뉴질랜드로 건너가 뉴질랜드 국가대표팀과 평가전 및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7월 27일
국내훈련과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농구월드컵에 참가하며,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릴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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