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다저스는 2-2로 맞선 5회 1사 만루에서 윌슨 라모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내줬다. 결승점을 내준 선발 댄 하렌이 패전투수, 상대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승리투수가 됐다. 라파엘 소리아노가 세이브를 올렸다.
↑ LA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승부는 5회 갈렸다. 데나르드 스판, 제이슨 워스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여기에 하렌의 폭투와 고의사구로 다시 1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라모스가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앞서가기 시작했다.
다저스는 실점 이후 6회 2사 1, 2루, 8회 1사 1, 2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추격에 실패했다. 1번 디 고든부터 6번 안드레 이디어까지 상위타선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지만, 모두 산발에 그치거나 결정
양 팀 선발은 1회 실점 이후 모두 안정을 찾으며 좋은 성적을 냈다. 다저스 선발 하렌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7회 저스틴 터너와 대타 교체됐다. 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는 7 1/3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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